마들린느
시리즈의 작가 루드비히 베멀먼즈
우리나라에는 「마들린느(Madeline)」시리즈로
잘 알려진 ‘루드비히 베멀먼즈’는 오스트리아
티롤 지방의 메랑 출신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마들린느(Madeline)시리즈는 수도원에서 공부하고
있는 씩씩한 소녀를 소재로 한 총 5편의 이야기로, 그중 2권은 칼데콧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수도원의 소녀를 소재로 한 작품이 많은 만큼, 루드비히 베멀먼즈(Ludwig Bemelmans)가
여자인 것으로 아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베멀먼즈는 남자작가랍니다.
베멀먼즈는 부모의 이혼으로 외가에서 어머니와 함께 자라면서 어머니가 수녀원에서 교육받던 때의
이야기를 자주 들었는데, 그것이 훗날 「마들린느」시리즈를
탄생시키는 데 밑거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베멀먼즈는 어렸을 때 부모님의 이혼과 학교에서의 부적응으로, 반항적인 청년으로 자랐으며,
정규 그림 교육을 받지는 않았습니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호텔일과 만화가, 식당경영 등 여러 일을 하면서 아파트와
레스토랑 등에 그림을 그리는 데 열정을 쏟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그의 그림들이 우연히 한 편집자의
눈에 띄어, 그림책 작가로 데뷔하게 됩니다.
그 이후 그림책작가로 활발한 활동을 벌였으며, 그의 작품 중에는 뉴베리상
수상작인『황금바구니The Golden Basket』(1936), 칼테콧 아너 상을 받은 『씩씩한 마들린느』와 칼테콧상을 받은 『마들린느와 쥬네비브』 등이
있습니다.
그의 이러한 작품들은 국내에서도 번역본 한글그림책, 원서 영어그림책, 비디오 등 다양하게 출간되어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베멀먼즈의 작품 보기
우리말도서
영문판도서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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