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4년째 두 딸과 살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한국으로 돌아 가려고 합니다. 큰애은 내년에 중3 , 작은애은 초등 6학년이 됩니다.   내년에 한국으로 돌아가게되면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하나???  너무 고민이 됩니다.

아아들도 한국은 가고 싶은데 한국공부 너무 어렵고 많이 해야 한다고  한국 가기,를 싫어합니다  여긴서는 자유롭게 학교를 다녀서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받지 않고 학교을 다녔습니다

내년에 한국에 돌아가게되면  공부는 어떻게 준비 해야 하나요?

여기서 지내면서 한국수학이나  별다른 공부는 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가게 되어서요...

  저도 아이들만큼이나 너무 걱정이 되어서 여쭤봅니다.

영어는 물론 수학 국어 사회 기타등등 .. 생각만해도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희 작은애는 초1학년을 마치고 와서 그런지 한국말이나 뜻을 많이 이해하지 못합니다  오히려 영어로 해석해야 뜻을 이해하는 수준입니다.

공부도 공부지만  한 참 사춘기시기라 친구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 지도 고민이 됩니다

이 상태로 한국으로 돌아가도 아이들이 한국 학교 생활을 잘 적응 할 수 있까요?

아이들이 넘 힘들어하면 1년 더 여기에 있어야 하나?  아님 이왕 돌아 갈거라면 내년에 돌아가는게 좋을까?

너무 고민 됩니다  어느 쪽이 좋을까요??

아이를 키우는 같은 엄마 입장에서 객관적이고 현실적인 맘들의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