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를 임신했을 때 TV로 자연다큐멘터리를 자주 보았어요.
자연다큐멘터리는 동식물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삶의 경이로움을 깨닫게 해주었지요.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자연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요.
푸르른 산, 비온 뒤 맑은 하늘, 속삭이며 흐르는 냇물,
봄이 되면 어김없이 깨어나는 꽃과 나무들 .....
아파트 화단에서 뾰족 고개를 내미는 새싹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 느낌 그대로 자신의 삶을 아름답게 꾸며나기를 바라죠.^^
자연동화는 생명이 나고 자라고 변하는 모습을
보여주죠.
무엇보다 자연은 지구에 유익하지요.
자연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통해
아이도 스스로 자연의 일부로서 유익하고 아름다워지지요.
1) 아이가 관심 있어 하는 자연물을 위주로 읽는다.
2) 영아는 세밀화 위주로, 6세 이상은 사진도 좋다.
3) 설명식 글보다는 동화식으로 서술된 것이 좋다.
4) 글의 양은, 영아는 그림 위주로 된 책을, 5세 이상은 5줄 정도로 고른다.
5) 모든
동식물을 다 알아야 한다는 강박을 버린다. 현재 살아 있는 동물만 100종이 넘는다.
자연스럽게
조금씩 범위를 넓힌다.
6) 읽은 후 특별한 관심을 보이는 자연물에 대해서는 권장연령을 불문하고 다양한 책을 제시한다.
7) 세계의 자연과 한국의 자연을 골고루 읽도록 한다.
